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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델레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 맷 도허티, 다빈손 산체스를 향해 선수 자격이 미달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토트넘은 2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약체 무라에 1-2로 패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라이언 세세뇽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케인이 동점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실점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알리와 은돔벨레, 도허티, 산체스를 콕 집어 일침을 가했다. 오하라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충격적인 경기력이었다. 그들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 같았다. 마치 이 경기를 무시하는 것처럼, 엄청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 듯이 말이다라며 네 선수를 혹평했다.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알리와 은돔벨레는 이날 모처럼 선발 기회를 얻었다. 알리는 손흥민 대신 2선에 선발로 나섰고, 은돔벨레는 중원에 자리했다. 콘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기회였다. 하지만 알리는 경기에 전체적으로 기여하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이 강했다. 은돔벨레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붓고 내가 이 팀에서 뛰어야 합니다, 콘테 감독 계획의 일부가 되고 싶습니다를 보여줘야 하지 않는가라고 답답해하던 오하라는 이 선수들을 팀에서 내보내고, 연봉을 절약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다시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선수들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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