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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팀의 원정길에 동행했다.

28일 오후 2시, 대구에 위치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대구 FC-전북 현대전이 킥오프했다. 양 팀은 현재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은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V 에인트호번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박지성은 어드바이저는 유럽에서 다년간 익힌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전북 현대를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날은 전북 현대의 중차대한 경기가 있는 날이다. 현재 울산 현대와 치열한 우승 다툼을 진행 중인 전북 현대는 대구 FC 원정에서 반드시 결과를 얻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박지성은 그 치열한 전장에 함께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꼼꼼하게 챙겨보며, 전북 현대의 구성원으로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북 현대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도 서포터들의 뜨거운 지원을 받고 있다. 570여명에 달하는 원정팬들이 전북과 같이 뛰고 있다. 대구까지 발걸음을 옮긴 박지성 어드바이저와 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는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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