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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년 안산 그리너스와 함께할 코칭스태프가 새롭게 선임됐다. 안산 그리너스는 신임 조민국 감독과 함께 이끌 코치로 임종헌과 김정우를 택했다.

임종헌 코치는 선수 시절 성남 FC와 울산 현대를 거쳤다. 1997년엔 모교인 부평고등학교로 돌아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고려대학교 코치를 거쳐 2003년부터는 부평고등학교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임종헌 코치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울산 현대 코치로 재임하며 삼성하우젠 K-리그 2005와 삼성 하우젠컵 2007 우승을 일조한 바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축구부 코치 시절엔 조민국 감독과 함께 수많은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하대성·이근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육성했던 임종헌 코치는 안산 그리너스에서 젊은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정우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울산 현대·성남 FC·상주 상무·전북 현대)뿐만 아니라 일본·아랍에미리트·태국 등 해외 무대에서 두루 활동했다. 아울러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아시안컵·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무대를 누빈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김정우 코치는 현역시절 수비형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제로톱 상황 스트라이커까지 도맡았다. 마른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체력과 축구 지능·시야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기성용의 파트너로 미드필드 후방을 책임지며 원정 월드컵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 U-18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정우 코치는 첫해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과 K리그 주니어리그 전·후기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 안산 그리너스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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