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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 심화반 U-8·10팀이 2021 부산진구 i-LEAGU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1·2·3학년으로 구성한 부산 아이파크 심화반은 U-12 엘리트 팀으로 올라가기 위해 선정된 선수들이 아이키즈 취미반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는 선수 육성반이다. 올 시즌은 U-8과 U-10 두 팀으로 나누어 i-LEAGUE에 참가했다.

1~2학년으로 구성된 U-8팀은 리그 12경기에서 전승을 하며 가볍게 우승을 확정했다. U-8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 패스와 드리블을 왜 하는지 등 축구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개인상으로는 MVP 맹지환, 감투상 김준수, 수훈상은 최준혁이 차지했다. 맹지환은 “MVP를 받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훈련과 경기를 할 때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심화반 U-10팀 또한 4학년이 대부분인 다른 U-10 팀들에 맞서 훌륭한 성적으로 우승을 쟁취하며 그 실력을 증명했다. MVP는 박지완, 감투상 시먼강현, 수훈상 김은우가 수상했다. 박지완은 “1년 동안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MVP가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즐겁게 축구하고 싶다”라며 함께 뛴 친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한 해 동안 심화반을 이끈 이창하 코치는 “경기에서 지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축구에 승리에 대한 멋진 태도를 지닌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했다. 이 선수들이 동료를 이용한 팀플레이의 가치를 깨닫고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점을 조금 더 성장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강하고 훌륭한 팀, 선수들이 되리라 자신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심화반은 지난 20~21일 양 일간 열린 2021 영월컵 전국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서도 전승 우승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 대회에서도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개인상을 독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화반은 오는 12월 3일 경상남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1 KYFA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왕중왕전에 참가해 다시금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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