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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화가 단단히 났다. 발롱도르를 주최하는 프랑스 풋볼파스칼 페레 편집장이 발롱도르 홍보를 위해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주장이다.

호날두는 29(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페레는 지난주 나의 유일한 목표가 리오넬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페레는 자신과 출판물을 홍보하기 위해 나의 이름을 악용해 거짓말을 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페레 편집장이 지난주 뉴욕 타임즈와 한 인터뷰가 화근이었다. 페레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호날두의 야망은 단 하나였다. 메시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면서 이건 호날두가 나에게 직접 했던 말이기 때문에 아직도 기억한다라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2021 발롱도르 기자단 투표에서 178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톱5 등극도 실패했다.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613)가 획득한 점수의 1/3이 되지 않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페레는 내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격리 문제로 시상식에 불참한다고 했지만,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당하게 수상한 선수들이라면 난 항상 축하하고 싶다던 호날두는 나는 내가 몸담고 있는 팀과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뛰는 것이지, 누군가를 꺾기 위해 뛰지는 않는다. 내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축구계에 나의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경기와 올 시즌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그 외 것들은 모두 관심 밖의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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