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21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의 차지로 끝났다.

<프랑스 풋볼>은 1위 리오넬 메시뿐만 아니라 후보군에 올랐던 모든 선수들의 포인트도 공개했다. TOP 10 순서는 다음과 같다.

리오넬 메시(1위)-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위)-조르지뉴(3위)-카림 벤제마(4위)-은골로 캉테(5위)-크리스티아누 호날두(6위)-모하메드 살라(7위)-케빈 더 브라위너(8위)-킬리안 음바페(9위)-잔루이지 돈나룸마(10위) 순이었다.

이중 생각보다 몸값이 낮았던 선수가 1명 있었다. 리오넬 메시는 8,000만 유로(약 1,073억 원), 모하메드 살라·케빈 더 브라위너·킬리안 음바페 같은 이들은 1억 유로(약 1,341억 원)가 훌쩍 넘어갔으나, 몸값이 단 2,500만 유로(약 335억 원)에 불과(?)했던 이가 있었다. 카림 벤제마였다. 카림 벤제마는 TOP 10 중 몸값이 가장 낮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는 시장 가치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함에도 ‘실력’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리오넬 메시가 613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580점, 조르지뉴가 460점, 그리고 카림 벤제마가 239점으로 4위였다. 카림 벤제마는 2021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여겨졌던 은골로 캉테보다도 순위가 높았으며, 모하메드 살라·케빈 더 브라위너·킬리안 음바페는 훌쩍 넘어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3시즌 째 활약 중인 카림 벤제마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8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최근엔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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