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바르셀로나’ FW 영입 정했다…아스널 베테랑과 구두 합의

(베스트 일레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구두 계약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29일(한국 시간) “라카제트가 내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주장했다.

라카제트는 2017-2018시즌 아스널에 합류해 5시즌 째 뛰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최근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에이전트들이 좌우를 둘러보고 있다. 1월이 돼서야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다. 어떤 제안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도전이 흥미롭고 아름다운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들이 나를 어떻게 믿는지 확인할 거다”라고 사실상 구단을 떠날 의사를 전했다.

아스널에 입단한 라카제트는 2017-2018시즌 리그 14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듬 시즌 13골 10도움을 올렸다. 이후 팀의 부침과 더불어 득점이 다소 줄어들었다. 그래도 매 시즌 10골 이상을 책임졌다. 최근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는 모양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 입단해도 주전 자리가 보장될지는 미지수다. 멤피스 데파이가 중앙 공격수로서 능력을 증명 중이다. 리그 14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부정맥으로 피치를 이탈해 치료를 받고 있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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