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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고양)

한국을 상대로 친선 경기 2차전 승리를 차지한 클림코바 감독이 라인 간격을 좁힌 게 승리 요인이었다고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은 30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 2차전에서 0-2로 졌다. 후반 38분 뉴질랜드가 역습 상황에서 올리비아 챈스의 패스를 받은 페이지 사첼이 득점했다. 후반 40분에는 가비 레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트카 클림코바 뉴질랜드 감독은 A매치 6경기 무패를 끊은 데 만족하는 눈치였다. “지난 경기처럼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다. 전반 대비 후반 경기력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또, 전반전 한국에 밀렸던 것과 반대로 후반전 기세가 살아나며 두 골을 득점한 데 대해서는 “라인 간격을 좁힌 게 유효했다”라고 했다.

Q. 경기 소감

“지난 경기처럼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다. 전반 대비 후반 경기력이 좋았다. 우리 진영에서 기다리며 상대 실수를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 두 골을 넣었다. 결과에 만족하고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이 파이팅 스피릿이 키위 컬쳐다.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듯하다.”

Q.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는데 배경은?

“가장 큰 변화는 라인 간격 조절이다. 전반전에는 라인 간격이 넓어 공간이 많이 생겼다. 한국은 이 공간을 잘 활용했다. 후반전 가장 큰 변화는 라인을 좁히는데 노력했고, 이로 인해 소유권을 가져오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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