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이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는 동커스터에 위치한 킵모트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6라운드 라트비아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무려 20-0, 잉글랜드의 대승이었다. 잉글랜드가 만들어낸 기록적 스코어에 세계가 놀랐다.
원체 압도적 전력을 보유한 잉글랜드는 예선에서 전승 가도를 달리는 와중이었다. 그러다가 상식을 초월하는 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라트비아전에서 무려 4명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울러 2005년 헝가리전에서 세워둔 13-0이라는 국가의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16년 만에 경신하게 됐다. 이날 해트트릭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 중 1명인 앨런 화이트는 국가 A매치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한편 잉글랜드는 북아일랜드-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마케도니아-라트비아가 속한 조에서 6전 전승으로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을 무난하게 이어가고 있다. 골득실은 +53에 달한다. 득점 53, 실점 0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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