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2021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가 시상식 다음날 배탈이 나는 바람에 파리생제르맹(PSG)의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했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은 메시에게 돌아갔다. 메시는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다시 썼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단골 수상자’ 메시에게도 퍽이나 신경 쓰이는 시상식인 듯 하다. 시상식 다음날 위장염이 발생해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PSG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위장염 증상을 보여 훈련에 불참했다. 내일 오전에 다시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PSG는 오는 2일 새벽 니스를 상대로 프랑스 리그 1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메시가 결장할 경우 PSG에 큰 타격이다. 네이마르가 이미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는데, 메시까지 결장한다면 전력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도 위장염 증상이 지속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메시는 화요일에 속이 더부룩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는 니스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선발로 나설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하지만 100%의 몸 상태는 아닐 것”이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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