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레스터 시티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나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 영입이 가능한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가 황희찬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황희찬의 재능을 알아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역동적인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황희찬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합류한 지 석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답답한 공격을 펼쳤지만, 황희찬이 합류하자마자 득점포가 터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10경기(교체출전 2회)에서 4골을 터뜨리며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최근 활약이 주춤한 건 사실이지만, 저돌적인 돌파와 폭넓은 활동량 등 장점들을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

물론 울버햄튼도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RB 라이프치히로부터 황희찬을 임대 영입하면서 1,300만 파운드(약 204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풋볼 인사이더’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팀이 나타난다면 라이프치히도 타 팀으로의 수락할 수밖에 없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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