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번리전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린 아다마 트라오레가 무승부라는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울버햄튼은 65%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고 골대 불운까지 겹치면서 끝내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트라오레는 경기 종료 후 영국 ‘미러’를 통해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상대보다 우리의 득점 찬스가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득점에 가까웠던 장면이 있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트라오레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 결정력은 아쉬웠지만, 저돌적인 돌파로 번리 수비진을 여러 차례 긴장시켰다. 전반 2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선수들을 잇달아 따돌리고 돌파한 뒤 강력한 슛을 날렸는데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에 1대1 상황이 한 번 있었는데”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던 트라오레는 “나는 득점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나의 주된 목표이기도 하다. (골 결정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골 결정력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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