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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의조가 간만에 골 맛을 봤다. 이강인도 컵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각), 2021-2022 프랑스 리그 1 16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스트라스부르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5, 보르도의 패배였다.

황의조는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전반 7분, 헤더로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황의조는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 밖에 머물렀는데, 얼마 전 복귀에 성공했고 이날은 마침내 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황의조의 득점포 가동에도 불구하고 보르도는 스트라스부르에 크게 무너졌다.

이 경기 결과, 보르도는 강등권은 18위에 머무르게 됐다. 보르도는 오는 6일 오전 4시 45분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다음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이강인도 간밤에 경기장에 나섰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라 리가가 아닌 2021-2022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일정을 소화했다. 상대는 하부리그 클럽 세고비아나였다. 마요르카는 체력 조절을 위해 로테이션을 감행했으나 생각보다 고전했고, 연장전까지 가서 승부를 낼 수 있었다. 이강인은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해 마요르카가 연장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마요르카는 오는 5일 2시 30분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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