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가 오는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라운드 일정을 진행한다.

지난 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 현대는 승점 73점으로 2위 울산 현대와 승점을 2점 차로 벌렸다. 전북 현대는 이번 경기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울산 현대보다 다 득점에 7골 앞설 확률이 높다. 현재 7골 차이다.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전북 현대는 올 시즌 우승에 성공할 경우 한국프로축구 사상 최초 5연패 및 최다 우승(9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한편 전북은 통산 9번째 K리그 챔피언에 도전하는 동시에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유니폼 스폰서로 함께한 험멜과 동행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전북 현대는 험멜과 작별을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 홈경기 테마를 ‘험멜데이’로 진행한다. 스페셜 티켓 제작과 클래퍼 1만개를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주고 하프타임에는 15년간 함께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과 함께 험멜 공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더불어 매치데이 오전 10시 30분부터 동문광장 초록이네에서는 이번 시즌 마지막 랜덤박스 판매와 함께 ‘땡큐 험멜 이벤트’를 진행해 선수 지급 용품을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선정한 선수 콜네임이 경기장에서 호명될 예정이며 하프타임 경품을 통해 커피 머신과 플레이스테이션5를 선물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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