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사파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 FC는 지난 1일 사파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설기현 경남 FC 감독·고경민·배승진·김민준이 참여했다.

고경민 선수의 슛 클리닉, 배승진의 패스 클리닉, 김민준의 골키핑 클리닉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미니 풋살 게임 등을 벌였다. 특히 설기현 감독은 코칭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맨투맨 훈련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팬 미팅 시간을 통해 경남 FC 홈경기 직관 인증을 한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설기현 감독 및 선수들의 사인회를 진행하며 경남 FC 사인볼·마스크를 전달했다.

설기현 감독은 “스쿨어택 행사를 통해 사파고 학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준 학생들이 많아 놀랐다.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경남 FC 선수들과 함께 도내 지역 학교를 찾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파고의 한 학생은 “경남 FC 홈경기 때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설기현 감독님과 선수 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스쿨어택 행사을 통해 경남 FC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에도 경기장을 찾아 만나 뵙고 싶다”라고 홈경기장 방문 의지를 보였다.

한편 경남은 2022시즌에도 도내 지역 학교를 찾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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