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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랄프 랑닉 시대의 첫 경기가 승리로 마무리됐다. 프레드의 환상 중거리 포가 터졌다.

랑닉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밤 11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2분 프레드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식 압박 전술로 유명한 랑닉 감독은 시작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거센 압박을 주문했다. 4-2-3-1로 나선 선수들은 조직적 압박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상대를 공략했다.

인상적 경기력에 비해 첫 골이 빨리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다. 전반 1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고, 7분 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기다리던 득점은 후반전도 30분이 흐르고 나서야 터졌다. 주인공은 프레드였다. 박스 안에 있던 메이슨 그린우드가 기다리고 있던 프레드에게 공을 내줬다. 프레드는 이를 잡지 않고 그대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위치에 슛이 꽂혔다.

‘랑닉 에라’의 첫 시작은 승리였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향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이 가능할 것임을 알리는 승리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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