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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구스타보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정상에 오른 기쁨을 드러냈다.

구스타보가 속한 전북은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1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전북은 후반 10분 한교원, 후반 29분 송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라이벌 울산을 밀어내고 우승 트로피를 얻어냈다.

2021시즌 K리그1에서 15골을 기록, 일류첸코와 더불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구스타보는 브라질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구스타보는 “선수단 전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라며 “우리는 매우 단단한 팀이며, 이것이 우리 팀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선수들 모두 동료들이 지니고 있는 기량에 대한 신뢰 덕에 다시 한 번 우승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구스타보는 K리그 진출 두 시즌만에 두 번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는 자신이 경험한 유일한 클럽 커리어 1부리그 우승이라는 점에서 구스타보에게 매우 의미가 있는 결과물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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