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살라는 오는 2023년 6월에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기간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재계약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에 마음이 떠났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며 각종 추측을 제기했다. 살라도 침묵을 깨고 계약 연장과 관련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살라는 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내가 결정 내릴 수 있는 문제라면 리버풀에 잔류할 거라고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면서 “하지만 재계약 문제는 리버풀 구단 수뇌부의 손에 달려있다. 금전적인 부분만으로 단순하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구단의 야망, 감독의 계획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살라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살라를 가장 적합한 공격수라고 여기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살라는 최근 불거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나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단 내용의 기사를 읽었다”면서 “바르셀로나 같은 팀이 관심을 보인다는 건 기쁜 일이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지금은 가장 치열한 곳인 프리미어리그에 남고 싶은 마음”이라며 리버풀 잔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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