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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현대 공격수 한교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교원은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전북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한교원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철순의 머리를 맞고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이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교원은 후반 33분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끊임없이 제주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북은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3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또한 전북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하며 K리그 5연패와 통산 9회 우승이라는 대역사를 썼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대구 FC전이다. 울산은 설영우와 오세훈이 연속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기록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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