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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역대 첫 K리그 유니파이드컵 승리자가 됐다.

지난달 경남 창녕에서 K리그 8개 구단 통합축구팀이 참가한 스페셜 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열렸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와 훈련을 수행하는 스포츠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치른 3경기에서, A조에서는 서울 E, B조에서는 인천이 첫 번째 승리자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대신 승패 부담이 적은 조별리그로 열렸다. 또, 우승 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당시 서울 E 통합축구팀 소속 선수 노영석은 “대회 전 일주일에 한두 번씩 꼭 만나 서로 맞춰나가며 대회를 준비했다. 축구를 하면서 점점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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