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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손흥민이 친정으로 와도 훌륭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영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박 어드바이저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칭찬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은 이미 EPL에서 자신을 증명했다. 분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등번호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 유니폼을 입는다. 그런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면 이 번호를 받는 게 어려울 수 있다. 현재 7번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때문이다.

박지성은 “단순한 문제는 호날두가 이미 그곳에 있다는 거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7번 유니폼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손흥민은 여러 차례 호날두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함부르크 SV에서 데뷔해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쳤고, 토트넘으로 이적해 호날두와 한 리그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던 박지성은 다시 클럽으로 돌아온 그에 대한 기억도 회상했다. “이전 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오는 건 쉽지 않고 드문 일이다.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대상은 호날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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