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첫 트로피’ 노리는 대구, 11일 역사에 도전한다… 관중 100% 수용

(베스트 일레븐)

대구 FC가 FA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오른다.

오는 11일 오후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FC와 전남 드래곤즈가 맞붙는다. 2021 하나은행 FA컵 파이널 2차전이다.

대구 FC는 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FA컵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

원정 다득점 제도에 따라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대구 FC는 안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1차전에서 보여준 상대를 묶는 단단한 수비와 발 빠른 역습을 보완해 맞설 예정이다. 대구 FC는 FA컵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인 라마스를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겨냥한다.

전남 드래곤즈 또한 만만치 않을 분위기다. 전남 드래곤즈는 1차전에서 대구 FC를 괴롭혔던 바 있다. 더욱이 2차전엔 김천 상무에서 제대한 정재희가 가세해 공격이 날카로워질 수 있다.

대구 FC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또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갖게 된다.

매치데이, DGB대구은행파크는 100% 관중을 수용하며 팬들과 함께한다.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 웹 및 모바일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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