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아스널이 ACF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현지시간)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최근 언급되고 있는 선수는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라면서 “아스널은 수준급의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고, 블라호비치를 잠재적인 타깃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교체출전 3회)에서 21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빅 리그에서 득점력 검증을 마친 선수라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도 공격 쪽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블라호비치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대해 ‘풋볼 런던’은 “블라호비치는 아스널 측의 제안을 이미 거절한 상태다. 선수 본인이 아스널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블라호비치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라며 현재로선 블라호비치에게 아스널행이 그리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