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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바르셀로나는 9(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파이가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데파이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데파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위기의 연속이다. 바르셀로나는 주중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0-3 완패를 당해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아있는 상태인데, 때마침 데파이가 부상을 당했다.

데파이의 이탈은 바르셀로나에 큰 타격이다. 해결사 부재로 고민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데파이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득점자에 올라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데파이의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데파이가 최소 한 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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