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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북 문선민이 11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지난 8월 상주상무에서 첫 수상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지난해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1월 'G MOMENT AWARD'를 놓고 전북 문선민과 성남 안진범이 경쟁했다.

문선민은 37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절묘한 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안진범은 같은 라운드 광주전에서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문선민이 총 7,240표(61.4%)를 받으며 4,550표(38.6%)를 얻은 안진범을 따돌리고 11월 'G MO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선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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