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첫 훈련을 수행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부족한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김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소집해 지난 14일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랄 국립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은 김 감독이 말레이시아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진행한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현지 매체들의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훈련을 위해 총 25명의 선수를 불러모은 김 감독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시간 넘게 회의를 하면서 훈련 내용과 말레이시아를 위해 싸워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훈련 세션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굉장히 까다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떨어지는 자신감을 거론했다. 김 감독은 “팀 빌딩 세션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도울 것이다. 선수들은 스스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 심리 기저에 깔린 패배의식을 걷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감독은 오는 23일 밤 9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필리핀과 친선 경기를 통해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도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말레이시아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캡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