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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려 했던 우루과이가 난데없이 경기가 취소되는 일을 겪었다.

이란 매체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FFIRI)는 오는 11일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와 이란은 경기 개최에 대해 사전 협의를 펼쳐 합의점을 찾았다. 하지만 드라간 스코치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란과 우루과이의 지리적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이유에서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바 있는 이란은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후 친선 경기를 잡는 데 상당히 애를 먹는 듯한 모습이다. 본래 6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캐나다,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르려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그리고 안방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려 했으나 이마저도 이뤄지지 못했다.

이란 처지에서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은 강호를 상대로 담금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였다. 하지만 멀다는 이유로 경기를 스스로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한편 이란은 카타르에서 A대표팀 전지훈련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대체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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