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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안익수 FC 서울 감독이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교통공사전에 나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얻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9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하나원큐 FA컵 8강 부산교통공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서울은 전반 28분 팔로세비치, 후반 1분 박동진, 후반 39분 김신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꺾는 데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 또한 멀리까지 원정 응원을 온 우리 팬들의 성원이 이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됐다고 본다”라고 승리 원인을 짚었다.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체력과 전력의 안배를 고민했을 것 같다고 하자, 안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체력적인 상황을 얘기하자면 다소 회복이 부족한 상태다. 회복이 더뎌 다시 부상을 당하거나 또 다른 부상자가 나타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끔 했다”라고 이번 부산교통공사전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제주전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승부하겠다. 팀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우리 선수들에게 보이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더 발전해 팬들에게 더 좋은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감독은 계약 기간 만료 직전인 황인범이 이번 부산교통공사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설명했다. 안 감독은 “선수의 거취 여부보다 현재 부상 중이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향후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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