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비셀 고베로 향한다. 비셀 고베는 무고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인천은 지난 30일 무고사가 팀을 떠나 일본 J리그 팀 비셀 고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총 128경기에 출전해 68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인천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했으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인천과 5시즌을 함께했다.
인천 구단은 인상된 연봉을 제시하며 무고사를 지키려했으나, 비셀 고베가 무고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탓에 이적을 막을 수 없었다.
비셀 고베는 현재 J리그 최하위인 18위에 랭크돼있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시즌 강등을 피할 수 없다.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래서 인천에서 매 시즌 생존 경쟁에 큰 힘이 됐던 무고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30일 “무고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최고 무대를 경험한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K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렸다. 최절정의 상태로 고베에 오게 된 것”이라면서 “무고사가 침체된 고베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구세주가 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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