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으로부터 히샬리송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히샬리송은 우리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며 히샬리송 영입 소식을 전했다.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 17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했다”라는 표현도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왓포드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4시즌 중 3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 막바지 활약도 대단했다.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고, 그 덕분에 에버턴은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에버턴에서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지만,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오른쪽 윙어로 뛸 가능성이 높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경쟁자이자, 케인의 백업이라 할 수 있다.

브라질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히샬리송은 다음 주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7월 4일부터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1군 선수 대부분이 합류해 일주일간 훈련장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9일 한국으로 이동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히샬리송도 토트넘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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