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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강원)가 장마를 뚫고 강원 인:프런트를 통해 지역민과 하나 됐다.

지난달 30일 강원 프런트는 강원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강원 인:프런트’로 지역 동호인과 축구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는 ‘제6회 강원FC배 동호인축구대회 50대 우승팀’ 남춘천 FC였다. 이날 이영표 대표이사를 포함한 강원 프런트는 남춘천 FC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대비도 마다하지 않았다. 전·후반 각 30분으로 진행한 경기에서 이영표 대표이사의 1득점과 함께 5-4로 강원 프런트가 승리했다.

남춘천 FC의 선수 지승훈은 “선수로서 좋아했던 이영표 대표님과 축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동호인들을 상대로 진지하게 임해주셔서 감사했다. 강원에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다가오는 춘천 홈 개막전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방문해 강원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동호인 팀 남춘천 FC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궂은 날씨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경기장에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비를 맞으며 축구를 했는데 상대팀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과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인:프런트 소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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