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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2022-2023시즌 새로운 등번호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울버햄튼은 1(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파비우 실바가 다음 시즌 새로운 등번호를 달게 됐다. 울버햄튼에서 26번을 달고 첫 시즌을 보낸 황희찬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달던 11번을 넘겨받았다라면서 “11번은 황희찬이 대표팀과 이전 소속팀 라이프치히에서 달던 번호라고 소개했다.

달라진 팀 내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11번은 팀 내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번호다. 황희찬에게 남다른 11번을 부여받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곧바로 팀에 녹아들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울버햄튼도 일찌감치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부상이 겹치며 시즌 막바지에 활약이 주춤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교체출전 10)에 출전해 51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 뛴 역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준수한 데뷔 시즌 성적이다.

황희찬은 최근 인터뷰에서 제 자신에게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다. 단 한 번도 나태한 생각으로 축구에 임해본 적 없다라면서 앞으로 골을 넣기 위해 마지막 순간의 체력과 정신력을 더 기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황희찬은 6A매치 기간을 활용해 논산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쳤고, 조만간 울버햄튼에 합류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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