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FIFA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심판 판저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다. 세미 오토메이티드(Semi-Automated) 오프사이드 기술이 적용된다.

FIFA는 1일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VAR을 통한 오프사이드 판독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세미 오토메이티드 오프사이드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FIFA는 세미 오토메이티드 오프사이드 기술을 통해 평균 70초에 달하던 판정 시간을 25초로 단축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FIFA에 따르면 세미 오토메이티드 오프사이드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볼에 있다. 볼 중심부에 센서가 내장되어 초당 500회의 데이터가 VAR로 전성되어 정확한 접촉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경기장 지붕에 12대에 달하는 트래킹 카메라를 장착, 볼의 위치와 선수의 위치 29개 지점을 파악해 초당 50회 데이터를 송수신해 피치에 놓인 모든 물체와 선수들의 개별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한다. 이를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이 이뤄졌을 경우 스크린에 3D 애니매이션을 통한 영상을 통해 정심 혹은 오심 여부를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세미 오토메이티드 오프사이드는 현재 전 세계에 도입 중인 VAR 시스템을 한층 진화시킨 시스템이다. 지난 3년간 연구와 검증을 집대성해 내놓은 기술”이라며 자신했다.

볼에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칩이 내장된 상태라 오프사이드는 물론 월드컵 본선에서 종종 크게 논란이 되었던 골 라인 판독까지 한번에, 그리고 굉장히 빨리 해결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한편 FIFA는 남은 대회 기간까지 해당 기술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해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