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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이 아약스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놓고 영입 경쟁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마르티네스는 맨유와 아스널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아약스는 그의 가치를 4,300만 파운드(약 676억 원)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마르티네스에게 3,400만 파운드와 3,800만 파운드를 연달아 제안했으나, 아약스는 이를 거절했다. 맨유는 부대 조항을 합친 3,800만 파운드를 제안한 상태다. 무엇보다 그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존재가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마르티네스는 현재 스페인 이비자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이미 에드윈 판 데르 사르 아약스 최고경영자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 기술 스태프 등 아약스 이사회에 이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아약스를 존중하지만, 이적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다.

아르헨티나 디펜사 이 후스티시아에서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2017년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대형 수비수로 성장했다. 178㎝로 센터백치곤 작은 키지만, 패스 능력을 월등해 이를 통한 빌드업 능력이 높게 평가 받는다.

마르티네스를 자신을 유럽으로 데려와준 클럽에 감사하지만, 아스널과 맨유가 제안한 수준이 클럽에 좋은 재정적 제안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기회에 흥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앞서 아스널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가까웠으나, 맨유가 영입 전쟁에 참전하면서 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높은 이적료를 부를 준비가 됐다. 이른바 하이재킹이 일어날 수 있는 모양새다.

한편 맨유는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과 타이럴 말라시아(PSV 아인트호벤) 등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을 텐 하흐 감독의 의지 아래 영입하길 원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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