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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훈련 세션을 진행한지 일주일 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구단 미디어 채널 MUTV를 통해 2일(한국 시간) 데 헤아와 인터뷰를 전했다. 데 헤아는 “우리 모두가 새 시즌, 새 감독에게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좋은 축구를 구사하기에 확실히 팬들이 좋아할 거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일찌감치 지난 시즌 도중 맨유 부임을 확정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구단 지휘봉을 잡았고, 프리 시즌은 이제 일주일 정도 진행됐다. 그런데도 선수단은 벌써 매우 만족하는 눈치다.

중요한 영입도 준비 중이다. 프렌키 데 용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설이 오르내린다. 두 선수 모두 네덜란드 출신으로, 텐 하흐 감독이 지도했거나 오랫동안 관찰했던 선수들이다.

맨유 선수단은 이번 주 여름휴가를 마치고 새 감독 아래서 차기 시즌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맨유는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리버풀과 프리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호주 맬버른으로 이동해 맬버른 빅토리,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치른다. 같은 국가의 퍼스로 이동해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앞뒀다.

데 헤아는 “잉글랜드를 떠나 전 세계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팬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건 항상 멋진 일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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