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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안병준의 명단 제외와 관련해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적 여부와 관련해서는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3일 저녁 6시 아산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충남아산 FC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안병준을 완전히 배제했다.

박 감독은 안병준의 결장과 관련해 “부상 중이다. 안병준이 있으면 많이 도움은 되는데 부상이라 아쉽다. 이전에 다쳤던 부위에 치료가 잘 되지 못해 재발했다”라고 명단 배제는 부상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안병준 본인이 K리그1에 가서 도전해보고 싶어한다. 제가 감독이긴 하지만 선수 처지에서 볼 때는 보내주는 게 맞다. 그래서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 카드를 모색하고 있다 그게 맞으면 저희 역시 ‘그렇게(이적)’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번 충남아산전의 변수로 후텁지근한 날씨에 의한 체력 문제를 거론했다. 박 감독은 “원정 경기인데다 날씨도 많이 덥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감이 많다. 동계 훈련 때 부산 선수들이 코로나19에 많이 확진되서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계속 그런 기조로 준비를 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수비의 핵 발렌티노스의 복귀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재활 훈련 중”이라며 발렌티노스의 근황을 전한 후, “확실하진 않지만 빠르면 2주 안에 돌아올 듯하다. 아마 7월 말이 되어서야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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