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도 팀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현지시간) “토트넘 선수들이 월요일을 시작으로 홋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에 속속 복귀한다. 올리버 스킵과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이반 페리시치 등 5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지난주 일찌감치 팀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프리시즌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에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하기 전에 선수 보강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마친 직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았던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신입생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비롯해 브랜던 오스틴, 에메르송 로얄,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하비 화이트, 루카스 모우라, 잭 클라크, 라이언 세세뇽 등이 이번 주 토트넘에 합류한다.
‘풋볼 런던’은 “나머지 선수들은 7월 9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때에 맞춰 합류한다. 휴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데얀 쿨루셉스키, 스티븐 베르바인, 손흥민, 트로이 패럿, 해리 케인 등이 방한 일정에 맞춰 합류할 선수들”이라면서 “토요일 팀에 합류한 후 몸 상태를 점검하고 그날 저녁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에 머물며 개인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에 도착한 뒤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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