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을 대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호날두 대체자로 눈여겨보고 있는 공격수도 유벤투스 출신이다.
지난해 여름 친정팀 맨유로 금의환향한 호날두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유에 합류한 직후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지만, 벌써 마음이 뜬 모습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된 게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맨유도 호날두의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5일(현지시간) “맨유가 디발라의 에이전트와 최근 접촉했다”라면서 “인터 밀란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인터 밀란은 에딘 제코와 알렉시스 산체스 중 한명을 정리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껴 디발라 영입에서 손을 뗐다. 호날두 대체자를 찾아나선 맨유가 디발라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 중”이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6월 30일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됐고, 유벤투스 구단은 “디발라는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였다. 그의 경력은 토리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7시즌 동안 293경기에 출전해 115골 4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39경기에서 15골 6도움을 올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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