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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베티스의 리빙 레전드, 호아킨 산체스가 엘링 홀란드와 휴가를 보낸 후기를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남부 해안 마르벨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팀 훈련에 복귀한 호아킨을 만나 홀란드에 대해 물었다. 두 선수는 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쳤다.

호아킨은 아주 정확하게 홀란드를 회상했다. “좋은 친구야. 우리는 서로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겼어. 심지어 마르벨라에서 (스페인 사람인)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 작은 해변가 집을 샀어.”

베테랑 호아킨은 40세, 홀란드는 21세의 전도유망한 선수다. 하나 나이 차는 홀란드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듯했다.

호아킨은 “홀란드가 내게 ‘이곳에 집이 있냐’라고 물었어. 나는 아파트가 있다고 했지. 괴물 같은 놈이야”라고 웃었다.

노르웨이 국적을 가진 홀란드는 브뤼네 FK와 몰데 FK 등 자국 클럽을 거친 후 2019년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황희찬, 엘링 미나미노 등과 함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점령했고, 202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이적은 그가 본격적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계기가 됐다.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UEFA 올해의 공격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의 클럽이 그의 이적을 노렸으나, 그의 선택은 부친이 머물던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와 에이전트 수수료를 포함해 총 8,550만 파운드(약 1,348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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