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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FC 서울 원정에 앞서 공식 발표한 김진수 잔류 확정 소식에 크게 안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잠시 후인 6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이 경기를 앞두고 주전 레프트백 김진수의 임대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최근 김진수의 원 소속팀 알 나스르와 임대 연장 협상을 벌였으며 6일 새벽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김 감독은 서울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진수 때문에 지난 며칠간 잠을 못 잤다. 사우디아라비아아와 시차도 있고, 저희가 레터를 보냈음에도 답장이 빨리 오지 않았다. 그걸 확인 하느라 며칠간 자지 못했는데 오늘 새벽에 회신이 왔다. 덕분에 오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고 한숨 돌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포지션이 제일 중요한 자리였다. 또 워낙 김진수가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활약상을 기대했다. 김진수의 임대 연장이 확정되지 않았을 시 오늘 경기 대안이 있었느냐고 묻자, 김 감독은 “생각했다. 선수를 바꿀 생각을 했고, 이번 원정을 열아홉 명이 왔다. 강성윤을 불러 준비시키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다행히 김진수의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금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김 감독은 서울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김 감독은 “경기 내용과 성적, 팀 분위기가 좋다. 오늘도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울산 현대가 한걸음 도망갔지만, 우리도 쫓아가야하니 오늘도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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