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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웅크리던 수원 FC가 니실라의 한 방으로 승점 3을 가져왔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는 6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니실라가 득점포를 터트렸다.

첫 유효슛은 인천에서 나왔다.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김보섭이 중거리 슛을 기도했다. 박배종 골키퍼 정면이었다.

수원 FC는 전반 9분 중거리 슛으로 인천이 주도하던 분위기를 바꿨다. 이기혁이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고 왼발로 강하게 시도했다. 김동헌이 이를 막았다.

어려운 공격 전개에서도 마무리까지 해낸 수원 FC다. 전반 12분 장혁진이 압박으로 따낸 공이 이영준까지 이어졌다. 잡아놓고 돌아서며 슛까지 연결했다.

수원 FC가 전반 19분에는 공중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왼 측면에서 박민규가 드리블로 전진하다가 시도한 러닝 크로스가 이영준 머리에 닿지 않았다. 델브리지가 걷어내며 코너킥이 선언됐다.

수원 FC는 전반 23분 이기혁과 이영준을 빼고 무릴로와 김승준을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 U-22 카드를 빼는 변화를 줬다.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경기는 다시 수원 FC 슛으로 뜨거워졌다. 전반 31분 라스 중거리 슛이 위로 떴다.

전반 36분 김보섭이 공을 달고 전진하면서 맞은 단독 기회는 김건웅의 영리한 수비에 막혔다. 김보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으너, 주심은 정당한 몸싸움이었다고 판정했다.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친 인천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강윤구와 송시우를 투입했다. 이용재와 델브리지가 빠졌다.

후반 5분 송시우가 강윤구의 크로스를 받아 골 망을 곧장 흔드는 듯했으나,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3분 후에는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아길라르가 왼발 슛을 강하게 날렸다.

수원 FC는 후반 12분 장혁진을 빼고 니실라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아길라르 중심의 공격이 이어졌다. 하나 페널티 박스 밖 중거리 슛 비율이 많았다. 상대 수비에 막혀 배후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한 인천이다. 후반 23분 아길라르와 민경현을 빼고 김성민과 홍시후를 투입했다. 교체로 투입된 두 선수가 기동성을 더하며 인천의 빠른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32분 김성민의 좋은 시도가 있었다.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 두 명의 틈을 파고들었다. 대기하던 수비수까지 제친 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마지막 태클에 걸렸다.

인천이 분위기를 잡았으나, 승점 3을 따는 결승골을 기록한 건 수원 FC였다. 역습 상황에서 니실라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슛이 막판 버저비터가 됐다.

승점 3을 더한 수원 FC는 7승 4무 9패로, 우선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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