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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슈퍼리그(CSL)이 다음달 5일 2022시즌 후반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 CSL은 10라운드까지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제로(0) 코로나19’ 전략을 추구하면서 중국 남부 광중성 메이저우, 북동부 랴오닝성의 다롄, 남부 하이난 섬의 하이커우 등 3곳의 안전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됐다.

CSL 소속 감독들은 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 재개를 고려하기 위해 만났고, 앞서 세 개 도시 분산 개최 방식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형식이 바뀌면서 당초 이달 21일 재개될 예정이던 CSL 11라운드가 다음달 5일로 미뤄졌다.

한편, 중국 축구가 재정 타격을 입으면서 원정 비용을 부담할 수 없는 팀도 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CSL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클럽이 원정 길 비용을 지불할 수 없을 경우 대신 부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각 클럽은 홈 경기장이나 대체 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제3도시의 중립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방식도 고려한다.

원정 경기가 자유로워지면서 중국은 이달 17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도 무난히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 대회에 23세 이하(U-23) 팀을 내보낼 예정이나, 일부 포지션에 장린펑(상하이 하이강) 등 베테랑이 승선 의사를 밝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CS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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