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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강원)가 춘천시 3개 대학과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와 춘천시 3개 대학(춘천교육대·한림대·한림성심대) 총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강원은 앞서 협약한 강원대와 강릉시 4개 대학(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강릉영동대·강원도립대)을 포함해 춘천시 3개 대학 재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연고 지역 대학생의 문화 활동 증진 및 프로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강원은 8일부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2시즌 K리그1 잔여 홈경기를 치른다. 3개 대학 재학생들은 응원석(N석) 50%, 본부석·일반석(W/E석)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강원은 교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3개 대학은 캠퍼스와 온라인에서 강원 홈경기 홍보 등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춘천시 3개 대학 총학생회장들은 “강원이라는 팔레트에 춘천시 대학교라는 물감을 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고 싶다. 강원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뜻을 모았다.

이 대표이사는 “강원 홈경기가 춘천시 대학교 학생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이 찾아와 홈경기장에 젊음과 열정을 가득 채워주시길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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