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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는 라힘 스털링이 페르난지뉴·야야 투레 등과 동급으로 대우받을 예정이다.

스털링의 첼시 이적이 초읽기다. 영국 언론이 일제히 스털링이 첼시에 4,750만 파운드(약 743억 원) 이적료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2015-2016시즌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고, 6년의 세월을 보낸 후 다시 첼시로 떠난다.

맨시티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좋은 기록을 쌓았다. 맨시티 통산 331경기 131골 95도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기록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우승 등을 기록해 2010년대부터 이어진 맨시티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구단 역시 스털링이 남신 헌신에 걸맞는 대우를 할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 시간) “스털링이 뱅상 콤파니나 콜린 벨 등 동상 제작을 한 클럽의 전설까지는 아니지만, 훈련장에 모자이크가 걸린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 등처럼 ‘모자이크 전설’로 팀을 꺼날 거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훈련장 주변에는 그간 구단을 빛낸 선수들의 모자이크 그림이 걸려있다. 투레·페르난지뉴를 비롯해 조 하트·세르히오 아궤로 등이 이 자리를 빛냈다. 스털링 역시 한켠에 나란히 모자이크로 남을 예정이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뛰면서 구설수 없이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젊은 선수들이 클럽에 적응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

매체는 “스털링은 거의 주장 완장을 차지 않았으나, 필 포든·제이든 산초·이안 포베다·콜 팔머 등을 데리고 그들에게 조언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맨시티가 채워야 할 또 다른 공백이다”라고 했다.

한편, 맨시티를 떠난 스털링은 부족한 첼시 공격진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카이 하베르츠 등 2선 공격 자원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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