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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토트넘)가 ‘방한 일정’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 차기 시즌 전망에 대한 예상도 쏟아진다.

외신 ‘엑스트라 타임 토크’는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의 존재감을 역설했다. 매체는 “이번 여름,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의 합류는 토트넘이 리버풀 및 맨체스터 시티와 견줄 퀄리티를 갖췄다는 걸 의미한다”라면서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영입한 선수단과 스쿼드의 질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바라봐도 좋다”라고 평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과 산전수전 다 겪은 크로아티안 아이콘 이반 페시리치는 스쿼드에 커다란 에너지를 주입할 존재들이다. 지난겨울 북런던에 입성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에 준하는 영향력을 선사할 법하다. 히샬리송은 활동량 좋은 공격수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고, 이반 페리시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숱한 트로피를 획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위시한 스쿼드르 지난 몇 년을 버텨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존재감이 급상승했고,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는 불붙은 토트넘에 기름을 붓는 영입이 될 분위기다. 스쿼드 구성에 있어 방점을 찍는 이적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히샬리송과 이반 페리시치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공식 일정으로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입국해 11일부터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호흡하는 중이다. 오는 13일엔 팀 K리그를 상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고, 16일엔 스페인의 강호 세비야와 일전에 참여한다.

토트넘이 차기 시즌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을지, 히샬리송와 이반 페리시치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가 한국에서 잡힌 경기들을 통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미러',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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