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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히카르도 페레즈 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포르투갈 매체를 통해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다. 또, 김민재가 경기에서 빠지게 되면 그 여파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그룹 3라운드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구>는 202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부산을 지휘했던 페레즈 전 감독을 만나 한국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물었다.

페레즈 감독은 벤투 감독 재임 시기가 한국 축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페레즈 감독은 “어떤 결과가 나와든 긍정적인 시기였다고 믿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벤투 감독의 모든 ‘프로젝트’가 준 이미지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을 가질 수 있다. 벤투 감독이 좋은 지도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다수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맞대결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특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페레즈 감독은 “포르투갈처럼 최고 수준 선수들이 많지 않은 팀에서는 그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법이다. 한국은 나름 최고의 조건에서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김민재는 완전한 희생을 치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레즈 감독은 한국에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은 조규성이 새로운 축구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즈 감독은 “한국 문화에서는 아이콘의 영향력이 크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아이콘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 현재 손흥민과 황희찬에게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두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곧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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