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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전세진의 수원 삼성 복귀 골이 공식 기록으로 남지 못하게 됐다. 수원 FC 수비수 김동우를 맞고 들어갔기 때문에 기록지에는 전세진의 이름 대신 자책골이라는 단어가 새겨졌다.

수원 삼성은 20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6분 라스, 후반 43분 이영재에 실점해 역전패를 당했다.

애초 수원 삼성의 첫 득점은 슛을 때린 전세진의 골로 기록됐다. 전세진은 이기제 슛 이후 떨어진 세컨드 볼을 받아 중앙에서 낮게 때려 넣어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슛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들어가면서 추후 전세진의 골이 아닌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2021시즌 첫 공식전에 출장한 전세진은 아쉽게도 골이 무산되면서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전세진은 수원 FC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0년 상무에 입대했던 전세진은 교통사고와 부상으로 인해 군 생활 내내 리그 2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2020시즌과 2021시즌 각각 1경기를 소화했다.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 전세진은 팀과 휴식기 훈련을 함께했고, 전역 후 첫 경기를 교체로 소화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 기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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