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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불린다. 2001년에 태어난 19세 스트라이커로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입지를 굳혔다.

그린우드는 프리시즌을 맞이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팬들로부터 여러 질문을 받은 그린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메날두 논쟁’에 끼어들게 됐다.

과연 그린우드의 선택은 누구였을까? 그린우드는 망설임 없이 한 명을 선택했다. 바로 ‘메시’다. 그는 “내게는 메시가 늘 최고였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 온 것만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호날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호날두는 분명 놀랍고, 신체적으로도 훌륭한 운동선수이자 축구선수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를 위해 한 일은 다른 레벨이다”라고 말했다.

그린우드는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대해 인상을 받은 듯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무수한 영광을 맛봤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그동안 우승과 연이 없었던 메시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물론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스스로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린우드는 가장 좋아하는 개인기를 묻는 질문에는 호날두와 스펠링이 같은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짚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술은 스텝오버이고 오늘날에도 활용하고 있다. 브라질 호나우두의 모습을 즐겨 본다. 공원에서, 또 훈련 시간에 그것을 연습하고는 한다. 경기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제는 내 몸에 착 붙었고, 내가 연습하는 작은 기술이 되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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