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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 밀란과 재계약을 거절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연봉 수령액이 당초 보도된 액수보다 적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돈나름마의 연봉이 세후 700만 유로(약 95억 원)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초 이탈리아 언론에서 나왔던 연봉 1,200만 유로(약 161억 원)설을 뒤엎는 내용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프랑스 리그 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조항에 따라 각종 보너스를 받는다.

이를 전부 수령할시 연간 최대 300만 유로(약 40억 원) 정도다. 보너스와 세금을 합친 금액이 1,300만 유로(약 175억 원)인데, 이 금액이 와전됐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보너스를 제외한 연봉은 현 기존 1순위 골키퍼였던 나바스보다 낮은 수준이다.

돈나룸마는 PSG 이적을 결정하며 고국의 비판을 들어야 했다. 유스 시절부터 키워준 AC 밀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안토니오 카사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면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갔어야 했다”라고 프랑스 리그 1행을 택한 돈나룸마를 꼬집었다.

2017년에는 AC 밀란 팬들이 돈나룸마가 속칭 ‘돈독’이 올랐다며 가짜 지폐를 만들어 돈나룸마를 향해 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레퀴프> 보도대로라면 돈나룸마가 받게 될 700만 유로의 연봉은 AC 밀란이 재계약을 제안하며 약속했던 세후 연봉 800만 유로(약 108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PS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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