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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털 팰리스가 창단 160주년을 맞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팰리스는 1861년에 영국 런던 남부 지역을 연고로 두고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창단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팰리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클럽으로 기록될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약 40여 년이 지난 1905년이 되어서 프로팀으로 탈바꿈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프리미어리그(EPL)가 공식 출범하기 2년 전인 1990-1991시즌에 3위를 차지한 게 가장 높은 성적이다. 2부리그에서는 2차례 우승했고, 3부리그에서는 1차례 우승했다. FA컵에서는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을 선임하며 새 역사를 쓰려한다. 팰리스는 27일(한국 시간) “우리 구단이 세워진 지 160년이 흘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1-2022시즌 써드 유니폼에 하늘색과 하얀색을 반반씩 섞어 옛 디자인을 새겨 넣었다. 구단 엠블럼은 검정색으로 특별 디자인했고, 목 뒤에는 1861을 적었다”라고 소개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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